공개 LMS 인 moodle은 Modular Object-Oriented Dynamic Learning Environment에서 첫자를 따온 것으로 영국 및 뉴질랜드를 비롯한 전세계 교육기관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LMS 시스템입니다. 무들의 특징은 학습자와 학습자 또는 교수자와 활동을 중시하는 학습관리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컨텐츠와 학습자간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외국에서는 토론학습을 많이 강조하기 때문에, 무들과 같은 학습관리 시스템이 개발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들에서는 교수자가 학습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기를 원하느냐에 따라 과정의 설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워크샵 같은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의 과제물을 평가할 수 있고, 다른 학생들이 평가한 것을 다시 평가 할수도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수업전에 과제물을 주고, 수업에는 그것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교수자의 일방적인 강의가 주류이지요. 어떤 주제에 대해 포럼 게시판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글을 올리라고 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가급적 글을 나중에 올리지만, 외국학생들은 먼저 올리기를 좋아합니다. 무들은 비선형적인 학습과정을 제공합니다. 그룹을 설정하여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게하여 선형적인 학습을 유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LAMS(학습관리시스템)과 통합하여 운영하면 선형적인 학습을 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무들에 교수자가 무들에서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것은 1) 텍스트 페이지 2) 웹페이지 3) 링크 4) 디렉토리 5) 라벨 등 입니다. 이를 통하여 여러 형태의 컨텐츠를 무들에서 통합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국 U러닝 학회에서 강조하는 STILE 형 컨텐츠도 무들속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면 STILE 형 컨텐츠 속에 무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할려면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무들은 또한 6) 과제 7) 객관식 문제 8) 저널 9) 레슨 10) 퀴즈 11) SCORM 컨텐츠 12) 설문조사 13) 채팅 14) 포럼 15) 위키 16) 설문조사 17) 워크샵 등의 사회적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서 자기가 이해한 것이 잘 이해한 것인지 확인하고, 같은 그룹의 학습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교수자에게는 모르는 것을 질문하여 답을 얻게 됩니다. 교수자는 학습자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주어 학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무들은 무료이고,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므로 소스를 잘 이해한다면, 초기화면의 구성을 바꾸고, 기존의 시스템과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무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www.moodle.org를 방문하시거나 William H. Rice IV가 지은 Moodle, E-learning course development, A complete guide to successful learning using moodle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