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산하 온라인교육기관인 사이버게임아카데미가 한국게임과학고, 한국애니메이션고교 등 특성화 고교 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 클래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초에 본격적으로 강좌가 시작되는 ‘맞춤형 특별 클래스’는 학교 교육과정 외에 보다 전문적인 과정을 필요로 하는 특성화 학교에 학교별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예비 게임인력 양성 및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키워 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별강좌는 사이버게임아카데미와 한국콘텐츠문화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들이 연계해 각 기관의 강사 및 전문가를 초빙해 분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기간 중 게임 종사자를 비롯, 현업 실무자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실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 학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 수강의사를 밝힌 몇몇 특성화 고교에는 방학기간인 내달 1월부터 학교별로 기초과정을 비롯 고급과정까지 수준별 게임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특별강좌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이버게임아카데미 최종원 팀장은 “특별클래스 개설은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라며 “학교별 맞춤식 커리큘럼과 특별강좌를 일반 고교로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